[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매장에서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신제품 중심으로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상품 동시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김치냉장고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김치냉장고 매출은 연간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김장철 이전부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며 “이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4도어(490L)’와 LG전자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491L)’ 등 주요 신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모든 행사 대상 상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가 행사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구매 금액별 할인 외에도 전기밥솥이나 믹서기 등과의 동시구매 혜택이 포함된다. LG전자 김치냉장고와 쿠첸 밥솥 행사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플럭스 무선 전동채칼이나 브라운 초퍼 제품과 동시구매 시에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