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세계 식품 브랜드 하인즈와 협업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하인즈의 소스를 활용해 만든 도시락, 파스타, 햄버거, 핫도그 등 6종으로 구성됐다. CU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하인즈 샐러드빵이 좋은 반응을 얻어 협업 영역을 간편식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하인즈는 케찹을 비롯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다. CU는 하인즈의 케찹, 마요네즈, 데미글라스 소스 등 주요 소스를 간편식 개발에 적용했다. 관계자는 “소스의 맛 균형과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오므라이스 정식, 미트볼 파스타, 함박버거, 핫도그, 삼각김밥, 토스트 등이 포함된다. 각 상품은 하인즈 특유의 진한 소스 맛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BGF리테일 간편식품 담당자는 “첫 협업을 통해 상품 차별화를 확인한 만큼 이번에는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메뉴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