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K스토아가 김장철을 맞아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고객을 겨냥하여 '워커힐 김치' 등 대표 상품의 판매를 늘린다고 밝혔다.

최근 재료비 상승과 노동 강도 증가로 인해 김장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김포족'의 증가로 포장 김치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스토아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의 포장 김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장 시즌을 앞두고 김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워커힐 김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종가'를 포함하여, TV홈쇼핑 시장에서 인기 있는 '알토란 맛의 공식 김치'와 '팽현숙 최양락의 맛있는 옛날 김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 31분부터 '알토란 맛의 공식 김치'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김치는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0호 김헌목 명인의 젓갈을 사용한 특별 레시피로 제작되었다. 이어 18일에는 '워커힐 김치' 단독 판매 방송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대상 종가 김치' 등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도 예정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