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온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 보급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4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사업자정례협의체, 한국소비자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라이온코리아는 총 1,400만 원 상당의 점자 태그 제작비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에는 점자 표기가 적용된 ‘비트’ 세탁세제와 ‘참그린’ 주방세제가 포함되어 있다.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와 스티커는 점자 표기가 없는 제품에 부착하여 사용하며, 용기 형태가 유사해 발생할 수 있는 오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점자 태그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등 3종으로 제작되었으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