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3>GS리테일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10월 14일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와 함께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보 배송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이다. GS리테일은 자사의 근거리 배송 플랫폼인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도보 배송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활동 실적에 따른 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어르신 모집과 기본 교육, 명단 관리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사업은 10월 말부터 참여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은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을 통해 도보 배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실적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다.

GS리테일은 서울, 부산, 천안 등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우친’ 모델을 통해 고령층의 높은 활동성과 자발적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MOU 협력 권역의 우친 수행 완료 건수 중 시니어 우친 비중은 9월 말 기준 서울 32.4%, 부산 44.9%, 천안 60.1%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전체 수행 건으로 살펴보면 9월 12.9%로 1월 6.5% 대비 2배 증가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