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클리(Oakley)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교로에 위치한 ‘1984 홍대’에서 ‘FW25 래티튜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클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클리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혁신과 도전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브랜드가 지닌 문화적 영향력을 재조명하는 자리다"라며 "1975년 첫 스포츠 아이웨어를 선보인 이래 850여 개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와 소비자들의 퍼포먼스를 지원해온 오클리는 이제 스포츠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FW25 어패럴 라인과 함께 50주년 기념 한정판 ‘일립스(Ellipse)’ 아이웨어를 전시하며 오클리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의 메인인 ‘래티튜드(Latitude) FW25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적 디자인과 혁신적 기능성을 결합해 역동적인 움직임과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오클리 어패럴의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자리한 이번 컬렉션은 ‘모프웨어(Morphware)’를 핵심 키워드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담아내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주 탐험 콘셉트의 몰입형 공간 ‘O-Zone: Oakley’s Lifestyle Laboratory’에서는 방문객이 ‘Oakley Agent Training Project’ 미션을 수행하며 전용 굿즈를 받을 수 있고, 5초 타이밍 게임, 스틱 잡기, 볼 캐치 게임 등 반사 신경과 시각 능력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클리 제품의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험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 포토스팟과 일립스 로고를 형상화해 특별 제작된 쿠키와 커피가 제공되는 ‘O Supply Zone’도 운영돼 브랜드 경험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포춘쿠키를 활용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스티커, 물병, 일립스 목걸이,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단 한 명에게는 50주년 기념 아이웨어를 증정해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10일에는 셀럽,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콘텐츠 캡처 세션과 VIP 오프닝 세션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은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전시를 관람하며 오클리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