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COSWAY Reimagined Mega Event에서 말레이시아 유통대기업 베르자야 그룹(Berjaya Group) 계열사 코스웨이(COSWA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개발한 쿨멜팅·팝핑캔디 제형의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생산해 코스웨이에 공급한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와 코스웨이 크리세이스 탄(Chryseis Tan) CEO가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르자야 그룹은 스타벅스, 크리스피크림 등 F&B 브랜드를 비롯해 리조트, 항공, 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이다"라며 "계열사인 코스웨이는 연 매출 약 3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 원) 규모로,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네트워크 마케팅 선도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혁신 제형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애터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던 것처럼 윤여원 대표 역시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코스웨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도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전역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 동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