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고위직 임직원의 청렴리더십 고취를 통해 ‘반부패·청렴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TS는 지난 15일 김천 직지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템플스테이 형식의 ‘청렴스테이(Clean St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지사(直指寺)’는 ‘직지인심(直指人心, 마음을 곧게 바라보고 본질을 찾는다)’의 가르침이 깃들어 있는 천년 고찰로, 1600여년의 세월 동안 수행의 중심지로 자리해왔다.

이에 ‘청렴스테이(Clean Stay)’는 직지사가 품고 있는 가르침들을 거울삼아 단순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의 본질을 알 수 있도록 ▲절제·비움·성찰의 의미 체득 ▲윤리적 가치·책임감·리더십 재정립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용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청렴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며 청렴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청렴문화 콘텐츠는 청렴의 가치를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도기반 스님 차담’, ‘청렴 마인드맵’, ‘108배, 명상, 포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토론은 계약, 회계, 인사, 조직문화 등 주요 청렴도 취약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청렴스테이를 통해 고위 임직원의 청렴리더십을 향상시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