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 이하 서울청)은 가을학기를 맞아 유학생 민원이 집중되는 9월 한달간 민원혼잡도 분산을 위해 관내 31개 대학별로 유학생 수 등을 고려해 방문일자를 지정하고, 방문 당일 원활한 민원접수·처리를 위해 1층 체류민원실 8·9번 창구를 유학생 전담창구로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대학은 지정된 일자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준비해 서울청을 방문, 전담창구를 이용하여 유학생들의 체류기간연장 및 체류자격변경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유학생 민원 집중 처리기간’은 ‘24. 11. 4.부터 시행 중인 서울청의「자체 민원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봄학기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매 3월·9월 유학생 입학 시즌마다 반복돼왔던 극심한 민원혼잡을 효과적으로 분산처리 함으로써 대학 관계자 및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청은 유학생 민원처리 개선 외에도 바로민원실(Express Service Center) 신설, 우수인재 전담창구 신설 및 이용대상 확대, 체류 허가 기간 통일, 민원 만족 현황판 운영 등 민원업무 편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25. 2분기 민원만족도 조사 결과(95%만족, 3% 불만족)는 ‘25. 1분기 조사 결과(92% 만족, 5% 불만족) 대비, 만족도는 3% 상승하고 불만족도는 2% 하락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25년 2분기 법무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