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은 25일 오후 호수담 펜션(강화군 송해면 전망대로 423번길 288-1)에서 연합기자단의 단합과 발전 방향 및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3년 평가와 인천시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방자치 시대의 핵심은 ‘풀뿌리 민주주의’이며, 이를 감시하고 견인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함을 각인하며 열린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언론 스스로의 성찰과 미래를 바라보는 자리였다.. 특히 변화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지역 기자들이 어떤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어떻게 시민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지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공유했다.
▲ 전)인천일보 정찬흥 논설위원이자 노조위원장의 조언
워크숍 첫날에는 전 인천일보 논설위원이자 노조위원장을 지낸 정찬흥 강사가 ‘인천 언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강사는 "지역 언론은 단순한 보도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의제를 제기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공론장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앙 중심 보도 환경에서 소외되는 지역의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언론이 자기 정체성을 찾지 않으면 생존은 물론 영향력도 점점 줄어들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기자단은 김학범 강화군 부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북한의 핵 오염수 무단 방류 의혹 사태에 대한 지역 정부의 대응을 점검했다.
기자들은 “정부가 초기에 명확하고 신속하게 입장을 밝혔더라면 불안이 확산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느슨한 대응이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고 지적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강화군이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 유정복 인천시장 민선8기 3년을 돌아보는 평가 토론이 진행
정책 토론에서는 특히 아이플러스(i+) 출산지원 정책이 화제에 올랐다. 출산율이 12.3% 증가하며 긍정적인 지표를 보였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일시적 수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성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또한 ‘1억 드림’, ‘차비 드림’, ‘집 드림’으로 대표되는 청년정책, GTX-B 송도 연장 등 인프라 확충, 인천 섬 관광을 위한 ‘바다 I 패스’ 등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기자단은 “도시 경쟁력은 인프라와 출산율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에 대한 종합적 접근에서 나와야 한다”며 보다 다면적인 평가와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지방 언론의 중요성과 역할
지방 언론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지방자치제에 걸 맞는 행정과 지역만의 특색을 조화롭게 가감없이 정론보도하며 지역의 진실을 시민과 함께 찾아내고 그것을 정직하게 전할 때이다. 이러한 사안들을 집중토론한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의 워크숍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언론으로서의 감시자 역할과 지역 여론의 건강한 형성을 위해 더 성실하고 정직한 보도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 2025년 하계 워크숍에는 22개 회원 중 16명 회원이 참여했으며,인천 섬 관광 콘텐츠 기획을 맡고 있는 ‘청개구리’ 손효상 이사도 함께해 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회원은 서울일보 차강수 본부장(간사), 매일일보 이종민 본부장(신문팀 총무), 스카이데일리 김양훈 본부장(고문), 뉴스통신 김상섭 국장(감사), 투어코리아 이창호 본부장(인터넷팀 총무), 뉴스프리존 윤의일 국장, 아시아타임즈 최종만 본부장, 국제뉴스 이병훈 국장, 뉴스타운 이정애 부장(재무), 오늘경제 최영주 본부장, 내외신문 하상기 부국장, 로이슈 차영환 본부장, 기자들의 눈 문미순 부장, STN뉴스 정명달 본부, 인천타임스 윤경수 대표, 매일뉴스 조종현 국장이 함께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 2025 하계 워크숍 성료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 가져 기사입력:2025-07-27 1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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