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 진주경상국립대서 '함께사는 사회, 진보정당의 길'주제 강연

기사입력:2025-06-20 15:11:13
(사진제공=민주노동당 진주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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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동당 진주시지역위원회는 6월 19일 오후 4시 10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함께 사는 사회, 진보정당의 길>이라는 주제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 초청 강연회(주관: 경상국립대학교 통일평화연구센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및 진주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국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무명의 후보로 시작해, 1%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득표로 마무리했지만, 후원금이 쏟아졌다. 이 사이의 간극에서 혼란스러웠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이 혼란을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권영국 대표는 해고노동자, 거리의 변호사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소개하며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사회 속 진보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영국 대표는 마무리 발언으로 “진보정치가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계속해서 그 길을 걷고 있다”며 “세계인권선언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존엄하며 평등하다’라는 대목인데, 소수자라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 배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1등 국민과 2등 국민을 나누는 건 같은 사람을 무시하게 되고 또 학살까지 정당화될 수 있다”며 “모든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경상국립대 학생 박모씨는 “사는 게 팍팍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는데 권영국 님 강연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민 황모 씨는 “쉽게 배제되곤 하는 지역 청년의 입장에 서서 함께 미래를 논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좋았다. 강연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많은 질문을 주고받을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진주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홍보 이틀 만에 신청 인원 정원을 초과해 강연 장소를 바꾸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이루어졌으며, 강연 당일에는 준비된 시간이 모두 끝나고도 권영국 대표에게 사진 촬영 및 사인을 요청하기 위한 줄이 40분간 이어졌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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