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2025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서울지역 3개 혈액원(서울 중앙‧남부‧동부)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 헌혈자를 초청하는 특별 이벤트 'BlooDream Togethe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6.14)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헌혈로 마음을 나누고, 생명을 구하는 숨은 영웅,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평소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두산베어스의 관람권 기부 및 후원을 통해 추진된 본 행사는 ▲기부 관람권 전달식 ▲구단 및 혈액원 마스코트 기념 촬영 ▲전광판 환영 메시지 송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지역에서 사전 응모한 헌혈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614명이다. 행사에 초청된 헌혈자에게는 리유저블백, 응원 타월, 간식 쿠폰, 생수, 이온음료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헌혈자들이 함께하는 헌혈홍보 퍼포먼스가 펼쳐져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과 생명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