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가 ‘색_동음이의어’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삼성동 CLUB1 PB센터 B1에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는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라며 "지속가능을 기반한 아트의 가치창출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여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환경의 메시지를 관객과 함께 탐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 아트,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회화 작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ESG 기업, 지속가능 친환경 브랜드 및 기관과 함께 평면, 입체, 설치, 공예, 미디어, 사진, 패션 등 작품 분야를 세분화하고 있으며, 신진, 중진, 중견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30여명이 참여해 전시 공간 내에 다채로운 연출로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뷰티한국 문정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서스테이너블의 사전적 의미를 좀 더 넓게 확장해 현대적으로 표현한 예술, 그리고 요즘 세대에도 맞는 흥미와 재미를 발현하는 전시”라며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각자의 색을 지닌 작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방식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