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운전적성정밀검사장에서 신규로 여객운수 사업용자동차를 운전하려는 사람 등 운수종사자들이 신규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오는 30일부터 강원 영동지역 운수종사자 수검편의 증진을 위해 강릉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1회차), 오후 2시~4시(2회차)에 운영될 예정이며, 신규검사와 자격유지검사, 운전적성정밀검사 판정표 재발급 등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강원 영동권 지역의 운수종사자가 춘천의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강릉 운전적성정밀검사장 개소로 수검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은 개인택시 강릉시지부 내에 위치해 운수종사자들에게 익숙할 뿐 아니라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통합형 검사기기 12대가 설치·운영되어 일 최대 33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강릉 운전적성정밀검사장 개소로 강원 영동권 운전적성정밀검사 예약대기 기간이 단축되고, 운수종사자 역량관리와 운수회사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의 수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