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해외입양인 등과 소통의 시간

입양인 ‘뿌리 찾기’ 위한 제도 개선에 목소리 내기로 기사입력:2024-09-11 16:36:39
해외입양인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해외입양인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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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문승호(더민주·성남1) 의원이 10일 해외입양인 및 입양인 2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들의 상처와 혼란을 치유할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 의장과 문 의원은 네덜란드국제입양인서클 한유근 대표(세계한인입양인 연맹조직위원장)와 해외입양인 2세인 마리트 김(Marrit Kim)씨, 입양인 심리문제 상담가 아네뜨 프렘(Annet Pruim)씨 등과 간담회를 통해해외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과 그 2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한 대표, 마리트 씨는 이 자리에서 입양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혼란을 잠재우고,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기 위한 ‘뿌리 찾기’에 제도적한계가 크다는 점을 호소하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정책적관심을 요청했다.

한 대표 등은 “입양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가족을 찾는 것에있지만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가로막혀 어려움이 크다” 며 “내 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족을 만나고 싶어하는 입양인들에 대해서는 법적 한계선을 조금이라도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법령 개정 등이 뒷받침되어야 할 문제이기에 국회와 정부등에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내겠다” 며“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해외입양인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가능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도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는 찾는 과정에서 또다시 상처를받아서는 안 된다” 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가장 시급한 법령 개정을 위한촉구건의안 등을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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