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은 최근 남녀 대학생 74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 실천 정도'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갓생살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라며 "그 결과, 대학생 대다수(96.8%)가 갓생살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갓생살기를 잘 실천했을까? 해당 질문에 74.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갓생살기 실천 정도는 1~2학년 보다 고학년에서 더 높았다. △3학년 79.3% △4학년 75.6% △2학년 73.5% △1학년 70.2% 순으로 방학기간 동안 갓생살기를 잘 실천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실천한 갓생살기 종류는 학년별로 달랐다. 대학생 1학년과 2학년들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했다’를 각 응답률 53.2%와 52.8%로 가장 높게 선택했다. 반면, 3학년 학생들은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했다’를 응답률 50.0%로 1위로 꼽았다. 4학년 학생들 사이에서는 ‘운동 계획을 세웠고 이를 잘 실천했다(43.5%)’를 꼽았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문화생활 즐기기(15.5%) △모닝 루틴 실천하기(15.3%) △취미생활 꾸준히 하기(12.4%) △책 읽기(7.2%) △청소/정리정돈 잘하기5.6%) 등을 실천하며 갓생살기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