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무단결근 중징계’에 조직 관리 능력 또다시 도마 위

기사입력:2026-01-14 19:25:00
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사진=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사진=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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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이 취임한 지 1년을 넘긴 시점, 공단 내부의 조직 관리 체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직원의 무단결근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복무 위반조차 조직 차원에서 걸러내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현중 체제의 리더십과 관리 통제 능력 전반에 대한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알리오 경영공시에 따르면, 공단 감사실은 소속 직원의 복무규정 위반 행위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 직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 결과를 확정했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였으며, 이 기간 중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실지조사가 진행됐다.

감사실은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해당 직원이 관계 법령과 공단 '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판단하고, 감사규정에 따라 중한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단순한 복무 태만을 넘어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결근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안팎에서는 단순한 ‘직원 일탈 사건’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국가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가장 기본적인 근태 관리조차 통제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조직 운영 전반의 긴장도가 무너져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 사안은 김현중 이사장 체제를 둘러싼 기존의 논란들과 맞물리며 더욱 무게를 갖는다. 김 이사장은 한국노총 출신으로 노동계에서 활동했고, 과거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후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선임 시점과 절차를 둘러싸고 이른바 ‘알박기 인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취임 이후에도 공단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교량·터널 붕괴 등 중대 산업재해가 잇따르며 예방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2025년 국정감사에서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보조금이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단가 부풀리기 등의 방식으로 약 19억 원 규모 부정수급된 사실이 드러나 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불거졌다. 이 역시 김 이사장 재임 기간 중 발생한 일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부적으로는 산업재해 예방 성과 논란, 내부적으로는 보조금 관리 부실에 이어, 이제는 기본적인 조직 기강까지 무너졌다는 신호”라며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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