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인천의료원, 지역 ‘혈관주치의’ 위한 맞손

기사입력:2024-07-16 17:35:01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과 지역 내 심장 또는 폐기능부전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에크모는 환자의 심장이나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혈액을 환자의 몸에서 빼내 산소를 주입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기계 순환 보조장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범식 과장, 김진주 응급의학실장, 호흡기내과 이보라 과장을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 심장혈관흉부외과 류상완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응급환자 최우선 진료 프로세스 ▲응급환자의 신속 전원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그 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의료원에서 발생한 심장 또는 폐기능부전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원으로 에크모 치료를 비롯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이를 위해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보강해 중증응급질환 및 전신 혈관질환을 한번에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은 “중증 심폐혈관 진료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광역시의 의료고도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교수는 “적극적인 에크모 치료로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의료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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