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음주‧소란행위에 대해 부산진구청‧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협의체를 구성, 하절기 노숙인 주취 소란 및 노상방뇨 관련 신고 증가에 대응하며 환경 개선 및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부산 서면문화로는 서면역 9번출구 앞 일대를 말하며, 서면역 9번출구와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는 노숙인들이 앉아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지르며 서로 싸우는 일이 빈번해 서면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이에 따라 주·야간 경찰과 구청 합동, 노숙인 상습 출몰 지역 주변 유동적 거점순찰 및 노면 물청소를 실시하고, 부산경찰청은 기동순찰대를 해당 지역에 배치, 가시적 위력순찰을 한다. 또한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대상 일대일 상담을 통해 알콜 중독 예방 및 자활 상담, 센터입소 희망자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
김태경 서장은 “ 부산진경찰서는 서면문화로에서만 한 달 평균 160여건의 112 신고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 며 “ 이번 대책으로 선제적인 단속 및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