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파라메타, KISA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外

기사입력:2024-06-20 19:40:0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가 정부 주도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 구축’은 블록체인을 국가 기반 기술로 육성하려는 세계 각국 정부의 흐름에 발맞추어, 정부 주도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를 마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본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파라메타는 참여 기업인 ㈜핑거랩스(Fingerlabs, 대표 이상석)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인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서비스마다 별도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다 보니 타 서비스로의 확장이 어렵고 운영 효율성이 높지 않았다.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의 우려도 있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서비스별 디지털 지갑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파라메타 컨소시엄이 구축할 공동 인프라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쉽게 상호 호환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로, 블록체인 기반 핵심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기관들이 이용함에 따라 블록체인 도입 비용이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지갑이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국가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에서 파라메타 컨소시엄은 이미 검증된 각 사의 플랫폼들을 공공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고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는 한편,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된 개발 및 운용상의 편의 기능을 추가하며 공동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신원인증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를, 핑거랩스는 NFT 기반 온/오프라인 고객관리 솔루션 페이버렛(FAVORLET)을 토대로 블록체인 DID, NFT 공동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파라메타의 마이아이디 플랫폼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쯩’을 접목해 기능별, 증명서별, 자산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기존의 서비스들을 한데 모은 통합형 디지털 지갑으로 사용자에게 일관된 진입점 및 UI/UX를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친밀도와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없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음에 따라 부담없이 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파라메타는 공동 인프라 규격에 따라 신뢰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레벨나인,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괴물정원’전 개최

창작그룹 ‘레벨나인’이 오는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엘리펀트스페이스’에서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전시 ‘괴물정원’을 개최한다.

‘괴물정원’은 관람객이 AI와 함께 기이한 ‘괴물식물’을 창조하고, 그 결과물이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이루며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비인간,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생명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괴물정원’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선혁 레벨나인 대표는 “AI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기술이 인간의 창조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작용할 때 우리는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 스스로 ‘괴물성’을 발견하고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물정원’은 지난 2018년 선보인 ‘죄의 정원’에 이은 레벨나인의 자체 기획 프로젝트로, 보쉬의 트립틱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은 형태, 색상, 질감, 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를 선택하며 자신만의 ‘괴물식물’을 창조할 수 있다. 이렇게 탄생한 식물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돼 ‘괴물도감’이라는 디지털 아카이브에 실시간으로 축적된다. 전시 기간 내내 도감은 관람객의 참여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로 기능하게 된다.

◆법무법인 디엘지, 가상자산에 대한 국내외 규제 변화 대응 세미나 열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가상자산에 대한 국내외 규제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토큰/코인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알아보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토큰/코인 비즈니스 여전히 가능한가?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국내외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가 추가되고, 가상자산의 범위를 명확히 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루나・테라 사태 및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등의 사건을 배경으로 규제 공백에서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탄생한 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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