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관계자는 "지난 22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는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자체 AI 플랫폼이 분석해 최적의 건강 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특히 파스타의 연속혈당측정기 ‘G7’은 다국적 기업 덱스콤에서 개발한 모델로서, 기존 혈당 측정기와 달리 몸에 부착만 해도 혈당 수치 측정이 가능해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2023에 소개된 바 있다. 또 G7은 혈당 측정을 위한 효소 활성화 기간이 짧고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액티브(Active)한 데이터”라며 “특히 확보된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개인맞춤형 식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