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3년 7월 K-ETA(사전전자여행허가제도)가 17세 이하의 경우 면제되고, NIS 학생들의 해외 유학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방한 캠퍼스 투어 상품을 개발했고 작년 11월, NIS 학생단체 200명을 최초로 유치했다. 이번 방한은 단 5개월여 만에 재 성사된 것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1인당 300만 원에 달하는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91명 포함 인솔 교사, 학부모 등 총 100명이 방문해 KAIST, UNIST,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총 5개 대학의 캠퍼스 투어와 더불어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라며 "이후 경복궁, 롯데월드, 해운대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한국의 첨단 기술의 메카인 이노베이션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홍대 거리투어와 케이팝 댄스 클래스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조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2023년 카자흐스탄 방한객은 4만 6천여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88% 회복했다”라며 “공사는 다양한 방한 교육여행 상품을 개발해 향후 5년 이내에 카자흐스탄 관광객을 연간 10만 명 이상 유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