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습장치 개발은 동절기 계절적 영향으로 인쇄·포장 관련 작업장이 건조해짐에 따라 종이 터짐 등 불량이 늘어나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문제에 착안해 시작됐다. 기본적으로 종이는 대기가 건조한 동절기에 종이 터짐 현상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인쇄·포장 전문회사에서는 작업장 내 적절한 온기와 습도를 유지하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깨끗한나라와 국제인쇄는 동절기에 고질적으로 종이 터짐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해 국내 제지 업계 경쟁력 강화에 동행하기로 합의, 이번 산업용지 가습장치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연구 기간 내 협력사인 국제인쇄에 약 1.2톤에 달하는 원지를 무상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제지 산업 구조 구축에 기여하고자 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종이 터짐 현상으로 유발되는 문제점에 깊이 공감했으며, 자원 낭비 최소화와 함께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지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네 번째 시리즈 출시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 컬렉션의 네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네 번째 시리즈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플로럴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이 꽃피던 60~70년대의 분위기를 담았다. 일리스 룬드그렌(Gillis Lundgren), 샬로테 루데(Charlotte Rude), 예르디스 올손-우네(Hjördis Olsson-Une) 등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탄생시킨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한다. 70년대 초 이케아 카탈로그에 소개된 전설적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예타 트레고르드(Göta Trägårdh)의 상징적인 플로럴 패턴도 새로운 텍스타일로 선보인다.
◆레드페이스, 봄 산행 최적화된 신상 아웃도어 재킷 출시
전국에서 봄꽃 개화 소식이 들리며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적합한 남녀 기능성 재킷을 선보였다.
콘트라 액티브 포인트 재킷은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소재인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가 적용돼 방풍 기능과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수 있으며, 일몰 후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봄철 산행에 제격이다. 또한, 재킷 안쪽에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인 데다 후면에 별도의 통풍구가 있어 신체에서 발생한 땀과 열기를 더욱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