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작업실, 거주 공간 등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라며 "신라스테이는 개인 작업실을 구하기 어려운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지원하고 작가들이 대중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레지던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회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라며 "낯선 풍경으로 연출된 회화적 시도를 하는 김동진 작가, 동심을 닮고 싶어 어릴 적 시간과 낙서를 쌓아 오늘의 그림을 만들어가는 이지영 작가, 주로 목판화를 매체로 일상의 풍경과 삶의 균형에 대해 생각하며 다양한 재료적 접근을 시도하는 임수진 작가가 신라스테이 구로에 입주했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