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그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말복지 가이드라인, 퇴역경주마 복지가이드라인 등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말 복지와 동물보호’ 교육과정은 ▲ 동물보호 관련 법규, ▲ 국내외 말 복지 가이드라인 소개, ▲ 말 복지 개념과 말 관리방법, ▲ 해외 퇴역경주마 복지 정책 사례, ▲ 국제승마연맹(FEI) 말 복지 행동강령 등 총 5개 차시로 구성됐으며 각 차시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국민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차시를 수강한 후에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말 복지 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23년부터 마주협회와 공동으로 조성해 온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해 망아지 각인 순치, 부상 경주마 재활, 퇴역경주마 전용 승마대회, 승용전환 조련 등 말 생애주기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면서 정부의 말 복지 교육 확대 정책에 맞추어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만 복지기금 사업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교육수강을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kralearning‘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플랫폼에 접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