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는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라는 게 중흥그룹의 설명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건설사의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며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기준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64%, 중흥토건은 104%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