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하지만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대구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소년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그간 체험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예방 교육의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피해응답률 현황)을 보면 대구는 2021년 0,5%(전국 1.1%), 2022년 0.8%(전국 1.7%), 2023년 0.9%(전국 1.9%)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교육 시 VR 체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교육 효과성을 증대하고, 청소년 마약·도박 등 최근 경향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보강해 사례 및 대처 방법을 교육키로 했다.
또한 기존 청소년경찰학교 홈페이지를 ‘유스폴넷’으로 통합, 교육 신청과 청소년 관련 각종 정보 및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 기능도 강화키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중독성 범죄의 폐해에 대해 공감하고 스스로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학교폭력 등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