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을 1회 다녀온 여행객 중 동일하게 응답한 비율은 60.6%로, 여러 번 방일한 여행객의 재방문 의사가 더 높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북부부터 남부까지 접근성 좋은 여행지가 다양하고, 최근 ‘엔저 현상’ 등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라며 "이에 여러 번 일본 여행을 떠날만하다는 여행심(心)이 설문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밝혔다.
일본이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은 만큼, 여행 일정은 성수기나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가까운 시점으로 몰렸다. 3월(29.9%)에 떠나겠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4월(17.0%)과 2월(16.5%)을 선택한 경우가 다음으로 많았다. 여행 기간은 당일치기부터 한 달 살이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4박 5일로 계획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