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투자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같은 구조의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를 출시해 919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설정 이후 8%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펀드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