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관계자는 "조사 결과, 신입·경력 포함 올해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240명의 채용을 계획했다. 2022년(1,400명)과 2023년(1,440명)에 비해 채용 수는 줄었으나 6년 연속 가장 큰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총 800명(신입 760명, 경력 40명)을 채용할 것을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일제 신입 기준 71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전력공사로 신입 557명을 채용할 것을 예고했고, △근로복지공단은 신입 약 448명, △한국수력원자력㈜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간 신입 300명, △국방과학연구소도 신입 및 경력 250명 이내의 채용을 예고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입 약 225명, △한전KPS㈜는 신입 및 경력 203명, △한국가스공사는 178명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계획했다.
올해 채용계획을 뚜렷하게 밝힌 기업은 151곳 중 105곳이었다. 11곳은 채용 계획은 있으나 ‘0명’ ‘00명’ 등으로 표기해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었고, 35곳은 미정이었다. 채용 미정인 기관은 2023년(50곳)에 비해 15곳 줄었다.
올해 채용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작년 채용규모와 비교한 결과, 올해 규모를 줄인 곳은 2곳(한국철도공사, 한전KPS㈜)이었으며, 나머지는 최소 45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규모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