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노인비하' 구설에 비대위원 사퇴

기사입력:2023-12-31 11:32:45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30일 비대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는 비대위원으로 공식 임명된 지 하루 만이자 '한동훈 비대위' 첫 사례다.

민경우 전 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민 전 위원은 비대위원에 내정된 뒤 지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민 전 위원은 논란 직후 당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비대위 첫 회의에서도 "386 세대가 나이와 지위로 젊은 세대의 진입을 막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실수였다"며 재차 사과했다.

대한노인회는 민 전 위원의 사퇴를 요구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도 전달하기도 했다.

민 전 위원의 사퇴로 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던 비대위는 출범 하루 만에 10명으로 줄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9.79 ▲3.18
코스닥 721.86 ▲4.62
코스피200 338.79 ▲0.5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070,000 ▲155,000
비트코인캐시 511,000 ▲3,000
이더리움 2,627,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3,120 ▲40
리플 3,124 ▼3
이오스 992 ▲4
퀀텀 2,987 ▲2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138,000 ▲144,000
이더리움 2,630,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3,160 ▲120
메탈 1,150 ▲3
리스크 728 ▼1
리플 3,128 0
에이다 988 ▲7
스팀 208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180,000 ▲280,000
비트코인캐시 512,000 ▲3,500
이더리움 2,628,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3,120 ▲100
리플 3,125 0
퀀텀 2,967 0
이오타 30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