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져 왔다.
강명구 전 비서관은 “지난 대선부터 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되돌아보면 힘든 기억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소중한 경험을 쌓은 3년 이었다”고 대통령실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제 제 젊음‧열정 그리고 국정 경험을 인구 소멸 위기에 빠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에 바칠 때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시을에 출마할 예정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28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한 후 같은 날 22대 총선 구미시을 예비 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오는 1월 6일 구미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 석사‧영국 맨체스터 정치학 행정과 공공정책 석사를 마쳤다. 이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윤석열 대통령비서실 1급 국정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