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은 최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 400명을 대상으로 '시급을 더 주고 싶은 vs 채용을 후회한 알바생 유형'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설문에 참가한 사장님들께 그동안 고용했던 알바생 중에 채용을 후회한 직원이 있었는지 질문했다"라며 "그러자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84.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채용을 후회한 알바생들이 보인 행동으로는 △행동이 느리고 굼뜨다(17.9%) △실수에 대해 변명과 핑계가 많다(17.0%) △같은 알바생 또는 손님들과 트러블을 일으킨다(15.5%) △얼마 안돼 그만둔다고 한다(7.7%) 등이 있었다.
반면, 시급을 더 주고 싶을 만큼 채용하길 잘 했다고 생각되는 알바생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장님 89.3%가 채용했던 알바생 중에 시급을 더 주고 싶은 직원이 있었다고 답했다. 사장님들이 밝힌 이들의 특징(*복수응답)은 △일 처리가 빨라서 일당백을 한다(47.3%) △시키지 않아도 부지런히 일을 찾아 한다(37.5%) △10분 일찍 도착해 일할 준비를 미리 한다(21.6%) △인사성이 밝다(20.4%) 등이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