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Z세대, ‘노하우 전수하는 사수’ 가장 선호"

기사입력:2024-05-14 11:42:5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진학사 캐치가 스승의 날을 맞아 Z세대를 대상으로 ‘직장 사수’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고의 사수 1위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수’, 최악의 사수 1위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82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사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Z세대는 ‘성격 좋지만, 배울 게 없는 사수(42%)’보다 ‘성격 나빠도 배울 게 많은 사수(58%)’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Z세대가 꼽은 최고의 사수는 ‘노하우 아낌없이 주는 사수(54%)’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어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사수’가 11%로 2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수’가 9%로 3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명확하게 피드백 주는 사수(8%) △실수는 감싸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사수(7%) △유쾌하고 성격 좋은 사수(6%) 등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최악의 사수로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44%)’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막말, 갑질하는 사수’가 18%로 2위였고, ‘기분에 따라 일을 지시하는 사수’가 1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모든 걸 감시하고 지적하는 사수(10%) △책임 떠넘기는 사수(8%) △야근을 당연시하는 사수(6%)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크게 혼났을 때 선호하는 사수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수(54%)’를 선택한 경우가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사수(4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Z세대가 사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역시 잘하셨네요”가 4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OO님이라면,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가 19% 뒤를 이었고, “일찍 퇴근해 보세요”,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죠”가 1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맛있는 거 사 드릴게요”(6%) △”저 다음 주에 휴가 갑니다”(4%) 등의 의견도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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