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부산경찰청 주관으로 국내일반 테러사건 발생시 테러대응기구의 설치·운영 숙달과 대테러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여 테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무인기를 이용한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시다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드론과 인질 상황 그리고 테러범이 사제 폭발물을 이용한 대인 테러행위를 기도한 상황에서 화재 발생과 인질 테러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응하는 과정을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시연·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부산시, 국정원, 소방재난본부, 53사단(군사경찰 특임대) 등 13개 기관 200여명이 테러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구조·구급, 위기협상,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테러 과정 전반에 대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