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온시큐어가 SGI서울보증에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공금융 분야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고객 사례를 확보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042510)는 SGI서울보증의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에 따라 SGI서울보증의 고객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확인 후 보증보험 관련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SGI서울보증을 방문한 고객 및 온라인 서비스 이용객이 본인 확인을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해당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발급 이력이 기록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송이 되고, 발급 이력과의 대조를 통해 본인 여부가 검증이 된다. 검증을 마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사본이 생성된다.

이를 통해 신분증을 일일이 지갑에서 꺼내고 스캔하거나 복사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다. 또한 검증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및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SGI서울보증과 상호간 긴밀한 협업체계와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지연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SGI서울보증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는 라온시큐어가 처음으로 공금융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고객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레퍼런스를 통해 새해에도 이어질 금융권 사업들을 진행하는 데 있어 고객사들의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올해 저축은행중앙회 산하 회원은행들의 통합전산저축은행망 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대거 도입하고 있어 사업 확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웹툰 <선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탄생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제작돼 전세계 공개된다. 지난 11월 27일 공개했던 웹툰 PART 1에 이어 오는 1월 19일 웹툰 PART 2와 넷플릭스 시리즈가 동시 론칭해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예정으로, 믿고 보는 연상호 유니버스 신작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선산’ (원안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글 강태경/ 그림 조눈, 리도)은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반도’, ‘지옥’ 등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전세계를 매료시켜온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이다. 이번에는 한국인의 뿌리에 맞닿은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켰다. 연락을 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과 함께 선산을 상속받게된 주인공 윤서하가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불길한 사고와 죽음 속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선산과 가족사의 충격적인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은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다.

웹툰 ‘선산’은 연상호 감독이 집필한 원안을 토대로 ‘신성한 이혼’의 강태경 작가가 글, ‘조류공포증’의 조눈, 리도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강태경 작가는 특유의 인간 본성, 관계성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이번에도 ‘선산’을 둘러싸고 파멸과 분열에 이르는 인물들의 내면과 얽히고 설킨 관계 서사를 뛰어나게 풀어냈다. 여기에 전작 ‘조류공포증’에서 ‘조류’라는 일상적인 소재로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무너져가는 개인의 모습을 치밀하게 담아낸 바 있는 조눈, 리도 작가가 ‘선산’ 만의 스산한 분위기와 소름돋도록 생생한 공포감을 완벽하게 묘사하며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조합 덕에 지난 11월 27일 PART 1으로 첫 선을 보인 웹툰 ‘선산’은 PART 1이 종료된 현시점까지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주간 연재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PART 1에서는 윤서하가 선산의 존재를 알게된 후, 관련된 주변인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는 장면을 그리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PART 2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회차별로 이어지는 웹툰 호흡에 맞춰 매화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탁월한 완급 조절과 볼거리로 완결까지 숨쉴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호평받았다.

◆금호전기, 신제품 '스마트메시-K' 출시 예정

금호전기([001210], 대표이사 이홍민)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제품 ‘스마트메쉬-K’를 2024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IFC 포럼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스마트메쉬-K’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내년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 조명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스마트 조명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2024년에는 조명 외에도 계절 상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온·오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보다 성장한 경영성과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메쉬-K는 별도 통신공사 없이 무선 모듈이 탑재된 LED조명등기구, 게이트웨이 설치 시 건물의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연동된다. 관리자가 중앙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제어, 행동 및 재실감지, 원격 및 개별 제어 등이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