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가 기반인 우아한청년들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환경 위한 주택자금대출 이자 일부 지원 ▲임신기간 중 근무시간 단축 ▲임신한 임직원 대상 출·퇴근 택시비 지원 ▲단체상해보험 운영(본인·배우자·자녀·양가 부모님까지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축하금 지원 ▲초등학교 입학자녀 선물 제공 ▲어린이날 축하선물 제공 ▲학부모 특별휴가(입학식, 졸업식, 운동회, 학예회, 재롱잔치 등) 등 임직원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운영하는 여러 제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복지 ‘쉼터’도 우아한청년들만의 제도인데, 회사가 선정한 숙소 3곳 중 한 곳에서 연 1회 2박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 가족친화, 힐링 등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임직원의 경우 원하는 지역의 상담센터를 선택해 연간 최대 20회 1:1 전문가 케어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동동동(동호회 인 듯 동호회 아닌 동호회 같은)’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가족친화인증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선정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에서 제시하는 ▲제대로 쉬기 ▲똑똑하게 일하기 ▲오래 일하지 않기 등 핵심3분야를 모두 실천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모범적으로 조성한 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BMS제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심사 점수가 70점 이상인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BMS제약은 가족 및 여성 친화적인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기업으로, 실제 여성 직원과 관리자가 전체의 50%를 상회하며 직원들의 출산과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전체 근무시간의 50%까지 재택근무를 하는 유연근무제를 지속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주효했다.
종로구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노점 상인들이 12월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상거래질서 확립 및 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근 연이은 바가지 가격 논란으로 추락한 광장전통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다.
이날 결의대회는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제조 업종의 모든 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상인대표 2명이 ‘친절’, ‘가격’, ‘위생’, ‘안전’을 선창하며 시작했다.
참여자 전원은 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서 진행한 교육에서는 먹거리점포 운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 지켜야 할 의무 등을 다루며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강조했다.
종로 광장전통시장 상인회는 매월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불참 시에는 영업정지 1일 및 재교육 등 강도 높은 자정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