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노펫을 상징하는 캐릭터 ‘소냐르’와 소노펫에서 입양한 유기견 ‘여름이’를 ‘데이’로 표현한 특별 작품들도 추가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함을 더했다.
드로잉메리 작가에게 직접 배우는 소노펫 컬처그라운드만의 아트 클래스도 열린다. 자신의 반려견 초상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수업으로, 오는 30일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메리와 데이' - With You, in SONO PET>은 소노펫 비발디파크 1층 로비와 복도, ‘띵킹 독’(Thinking Dog)에서 전시되며, 아트 클래스 예약은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 컬처그라운드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에서 세상의 모든 ‘메리’와 ‘데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며 “이민경 작가와 함께하는 컬처그라운드의 아트 클래스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올해 신설한 ‘서울희곡상’ 수상작에 극작가 이실론의 희곡 <베를리너>가 선정됐다. 제1회 ‘서울희곡상’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응모자격 및 소재와 분량 제한 없이 연극장르 미발표 창작 희곡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78편이 응모됐다.
‘서울희곡상’ 수상작 <베를리너>는 내전으로 인해 봉쇄된 공항 안에서 캐리어를 기다리는 우희와 태조, 그리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는 난민 잉그리드와 클라우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작가는 작의에서 “지구에 인류가 나타난 이후로 계속 해왔던, 아마 인류가 끝날 때까지 계속 될 이야기들이 있다. 이번 작품 <베를리너>를 통해 우리가 말하고 앞으로도 계속 말해야 할 주제를, 완벽하지 않더라도 늘 추구해야 할 자유와 평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실론 작가는 “의미 있는 글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영원히 답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불안해지지만 그런 불안에서도 우러나는 무언가 있으리라 믿으며 내내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수상작 선정 이유로 “경계에 대한 다각적 탐색을 정교하게 세팅한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 수작으로, 세상 도처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고통을 성찰하게 해주었다”, “간결한 대사와 구조로 우회적으로 세상을 응시하고 성찰하게 해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작품 속에 마련한 여러 연출적 기호 역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의 공연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등을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0∼60mm 예보
금요일인 15일은 부산, 울산, 경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15.1도, 울산 10.1도, 창원 9.8도, 밀양 10.4도, 창녕 9.9도, 통영 1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울산 14도, 경남 14∼19도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