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온시큐어가 레몬헬스케어와 보험금 청구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042510)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과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대한 높아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모델 발굴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앞으로 양사는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최적화 플랫폼 구축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중계 플랫폼 구축 ▲브랜드 인지도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이벤트 추진 등의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중계 플랫폼에는 라온시큐어에서 최근 출시한 옴니원 디지털 ID 서비스 기술을 적용 하고자 한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신뢰 기반의 신원 및 자격 인증을 할 수 있는 통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ID와 메타정보 만을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정보 노출 위험이 없고, 간단한 절차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 하다.

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은 “이번 MOU는 옴니원 디지털 ID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한다”며, “옴니원 디지털 ID와 레몬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진정한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라온시큐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구축하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중계 플랫폼에 옴니원 디지털 ID를 적용함으로써 플랫폼의 보안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

◆탑런토탈솔루션, 임직원과 연말 맞이 연탄 봉사활동 펼쳐

One-Stop 제조부품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대표이사 박영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자비 나눔 연탄은행 후원 및 연탄 봉사 활동을 펼쳤다는 소식을 14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연탄 봉사 활동에서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4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영근 대표와 임직원들은 구미 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겨울 난방 후원금 1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탑런토탈솔루션은 구미 지역 내 저소득 51가구에 약 1만 5천장의 연탄을 각각 지원했으며, 후원금 전달 이후 박영근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임직원 모두가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 활동과 더불어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젠바이오, ‘백혈병 진단 키트’ 독일 특허등록 완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프로히비틴 유전자를 이용한 백혈병 분자진단 기술에 대한 독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가 이번 독일에 등록한 특허는 백혈병 환자의 혈액 내의 프로히비틴-1(prohibitin1) 및 프로히비틴-2(prohibitin2)의 발현 정도를 확인하여 백혈병을 진단할 수 있는 RT-PCR(Real Time PCR) 키트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기존 진단 키트 대비 백혈병 진단의 정확도 및 재현성을 크게 향상시켜 질병 발병여부, 잔존 질병 측정 및 치료효과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본 특허에서는 세포의 증식과 생존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프로히비틴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적용하였다. 또한 두 종류의 프로히비틴 단백질의 발현 비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RT-PCR 정량검사에서 정상인과 백혈병 환자를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불확실한 영역을 최소화하였다. 정확도가 향상되어 급성, 만성, 림프구성, 골수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백혈병 진단이 가능하다. 2시간 안에 정확한 바이오마커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치료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