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의 ‘2023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s Design Award)’ 최고 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우리나라 제품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기준에 의하여 소비자의 특성과 사용 환경에 적합한 제품 및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의 작업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설계 분야의 ‘일류기업’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이라 인정받게 된다.

바디프랜드는 작년 두 다리 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가 최초로 적용된 ‘팬텀 로보’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시니어를 위한 마사지 체어’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로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바디프랜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고 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작인 ‘스탠딩 로보(STANDING ROVO)’는 바디프랜드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로보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양팔과 양 다리가 각각 따로 움직여 다양한 운동 자세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각도 조절을 통해 고령의 사용자가 안마의자에 타고 내리기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스탠딩 로보는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고령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하는 홈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시니어의 유연성 개선을 위한 재활 운동을 돕는다.

바디프랜드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연구소장 염일수 상무는 “디자인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그 과정에서 인간공학적인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품에 적용하여 인간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했다.

◆2023 LCK 어워드, 12월 13일 개최
2023년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와 팀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AWARDS)가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3 LCK 어워드'가 오는 12월 13일(화) 오후 7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3년 한 해를 빛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한다.

지난 해에는 '제카' 김건우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린 LCK 어워드는 2022년 말 100여 명의 팬들을 현장에 초청해 함께 호흡했다.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팬들을 현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소셜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그리드,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이스포츠 데이터 독점 파트너십 체결

세계적인 이스포츠 데이터 기업 그리드(GRID)는 30일(현지 시간 기준)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이스포츠 데이터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리드는 향후 라이엇 게임즈가 운영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및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와 관련,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설계된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 및 유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그리드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사는 이스포츠의 보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 그리드의 정확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비전과 건전한 생태계 정착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