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부문장(왼쪽)과 KB증권 양창호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자가 건물인 경기 용인의 연수원과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사용된 페이퍼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시행하게 된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한 번 사용하고 쉽게 버려지는 핸드타월 등의 폐기물을 분리수거한 후 이를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활동을 유도하고자 유한킴벌리가 기획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화장실에서 물기만 흡수되고 버려진 것이 대부분인 핸드타월은 올바르게 수거될 경우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KB증권은 이번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으로 연간 약 2,800kg의 쓰레기를 줄이고, 온실가스 약 2.4톤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 260여 그루의 1년치 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