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부동산 섹터 위기로 인해 중국 증시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 시장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KB증권 리서치본부 아시아시장팀을 이끌고 있는 중국 시장 분석 전문가 박수현 연구위원은 중국 주식 투자 전략의 재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장 리스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CSOP자산운용에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제충 상무가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 상황과 증시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제충 상무는 3분기 중국 경제 지표의 안정세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노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가치가 많이 상승한 가상화폐와 관련하여, 가상자산 ETF의 글로벌 현황과 각국의 규제 상황 그리고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홍콩의 발전 상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장원랑 경제학자와 한국 시장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강선 상무가 2024년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B증권 김상훈 리서치본부장은 “중국과 홍콩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중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하고, 회복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중국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민이 많아진 투자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