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부스 조감도.(사진=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에서 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과 태국에 수출했던 3000톤급 호위함,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3000톤급 잠수함,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 등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태국 D&S 2023’ 전시회가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요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방산 제품이 성능과 가격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시아 지역은 기회의 시장이 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안보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무인·첨단 기술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거점으로 한 해외 생산 거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