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폐스크린이라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한 제품으로 가방, 파우치 등 잡화류를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조명, 테이블, 스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새활용 범위를 확대해 극장 공간에 지속가능한 예술 및 디자인적 관점을 접목시켰다.
김하늘 디자이너는 코로나 시대에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한 의자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가구는 물론 오브제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는 CGV홍대와 씨네드쉐프 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홍대 로비에는 폐스크린을 활용한 조명, 스툴, 테이블을 배치한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닌 방문 고객들이 직접 앉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시티의 템퍼시네마 및 스트레스리스시네마 상영관 내에는 폐스크린 소재를 활용한 무선 조명 테이블을 선보인다.
김하늘 디자이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폐스크린의 다양한 매력을 놓치지 않고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폐스크린은 천이나 가죽을 대체할 만큼 우수한 소재로 기능적, 심미적으로 뛰어나 다양한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치테이블 상위 50개 제휴 가맹점, 서비스 도입 한달만에 예약 건수 200% 이상 증가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은 자사 서비스를 도입한 제휴 가맹점의 성장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휴 가맹점이 서비스 도입 한달만에 예약 건수가 200%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7000여개에 달하는 캐치테이블 전체 제휴 매장의 경우, 서비스 도입 후 3개월 간 평균 예약 고객 수가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2B와 B2C를 아우르는 외식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치테이블은 예약, 대기, 픽업 등 고객관리와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점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테이블 관리가 간편해짐에 따라 서비스 도입 전 대비 매출이 5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미쉐린 2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주옥’의 경우 “캐치테이블 도입 후 예약 고객이 2배 이상 증가, 글로벌 버전 앱을 사용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 리소스가 크게 감소했다”고 후기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 자회사 신안리튬 농축 위한 준비 끝냈다
테라사이언스 자회사인 신안리튬은 사업지 신안 압해도 2호 관정 부근에 농축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험 가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안리튬은 신안 압해도 2호 관정 부근에 농축 설비와 함께 염지하수 저장 탱크, 담수 저장 탱크, 농축수 저장 탱크 등을 연결해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농축 설비는 염지하수 저장 탱크로부터 회오리 방식으로 물과 리튬 등 광물질을 분리한다. 비중이 낮은 물을 분리해 담수화해 담수 저장 탱크로 보내고, 비중이 높은 리튬을 비롯한 나머지 광물 성분들을 농축해 농축수 저장 탱크로 보낸다.
농축 설비의 일일 염지하수 처리 용량은 약 7,000톤 이상 10,000톤까지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