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E-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로부터 ‘순환자원 생산 활동 확인서’와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를 인증받은 바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폐전자제품 안마의자 5,681톤을 회수한 뒤 재활용체계를 운영하여 5,342톤의 순환자원을 생산했다. 또한 15,425톤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의 저감 효과를 이뤄냈다.
바디프랜드는 폐점 혹은 이전하는 라운지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라운지의 컨셉과 인테리어에 맞게 리디자인(Re-design)해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중이다. 버려지는 재고 품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인 것이다.
또한, 신규 고객의 기존 안마의자를 무상 수거한 뒤 재활용 업체에 인도하고, 재료(플라스틱, 고철 등)를 재활용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정부에서 인정하는 자원 재활용률 기준 80%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연도별로 2020년 안마의자 11,000여대(약 130만kg), 2021년 12,700여대(약 137만kg), 2022년 18,200여대(약 208만kg)를 수거한 뒤 재활용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실시한 사내 카페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성과도 좋다.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임직원들은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고, 종이 포장재 및 빨대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임직원 복지시설인 반찬가게 내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시행 이후 지난 9월까지 약 63개월간 절약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약 71만 4,000여 개에 이른다. 환경부와 산림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16.4톤을 줄인 것과 비슷한 수준이고, 소나무 약 2,488그루의 1년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작은 일이라도 직원 모두의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립 중”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스타트업에 꼭 들어맞는 미디어 홍보법’ 교육생 모집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는 10월 30일까지 ‘스타트업에 꼭 들어맞는 미디어 홍보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010년 국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를 최초로 설립한 벤처스퀘어가 스타트업 생태계 맞춤형 홍보/PR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자의 홍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7 10층 앙스 세미나 대강의장에서 하루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미디어/PR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싶거나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물론, 창업을 꿈꾸거나 창업과 동시에 홍보에 직접 뛰어들어야 하는 창업자들이라면 지역, 나이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투원즈, 펀그라운드 흡수합병… OT보안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창업기업인 오투원즈가 OT보안 솔루션 개발업체인 펀그라운드를 흡수합병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양 사 합병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오투원즈(대표이사 조상우)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OT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투원즈는 2021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며, 펀그라운드는 KAIST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설립한 OT보안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조상우 대표는 국보연에서 제어시스템 보안위협 대응기술, 사이버 보안관제 기술, 실전형 사이버 대응 훈련기술 개발 등을 총괄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병 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김형천 사장은 국보연에서 암호장비, 내PC지키미, 구름OS, HAI 데이터셋 및 이상탐지기술, 클라우드 보안가이드라인 등의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다.
펀그라운드 창립멤버인 한경진 부사장은 삼성SDS, 사이냅소프트, 두산정보통신 등을 거쳐 펀그라운드를 설립해 AI 기반 사업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이 풍부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