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실적 성장만큼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3월엔 7,00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동년 6월엔 CJ온스타일로부터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경우 지난해 유니콘 기업을 졸업한 쏘카와 에이프로젠에 이은 또 하나의 유니콘 졸업생이 탄생한다.
에이피알 성장에는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큰 역할을 했다. 총 6종(더마EMS샷,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으로 구성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론칭 약 2년여만에 국내외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K-뷰티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부스터힐러는 아직 뷰티 디바이스가 익숙치 않은 고객들에게는 입문템 역할을 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 밖에도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자체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뷰티 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널디로 대표되는 패션 브랜드와 즉석 포토부스인 포토그레이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견조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을 바탕으로 본격 상장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청구서 승인 후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요예측, 청약 등을 거친 뒤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비더스킨, 2023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위너 수상
비더스킨의 ‘비타비타 서클 제로 아이크림’이 2023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에서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23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는 총 660개 출품작 중 460인의 전문가 심사단이20일간 블라인드 테스트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점수의 제품을 위너로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어워드이다.
수백여 경쟁 제품들 중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비타비타 서클 제로 아이 크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아이 세럼 & 크림 부문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제품력을 인증 받은 ‘비타비타 서클 제로 아이크림’은 비타민 B와 C성분이 더블로 들어간 ‘비타민 BBCC 콤플렉스’ 성분과 EGF, FGF 등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11가지 펩타이드 성분으로 피부가 얇은 눈 주변에 활력을 전해주어 아이존을 환하고 쫀쫀하게 리프팅 시켜준다. 촉촉한 제형이 산뜻하게 발려 끈적임이 흡수되어 데일리 멀티 크림으로도 제격이다.
비더스킨 마케팅본부장 임언정 상무는 “본 제품 출시 전 전문 패널들의 관능평가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고 아이크림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 차례 제형 규격에 집중한 과정과, 이를 제형으로 구현해 준 리베코스 연구소 피부과학 기술력의 총합체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울산과학대,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해양 전문인력 양성' 협약
울산과학대학교는 22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해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 설립된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조선해양 분야 공공 연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 기술 개발과 인력 수급 정책 수립 ▲ 부·울·경 권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관 거버넌스 구축 ▲ 전문 인력 양성 사업 ▲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울산과학대는 중소조선연구원으로부터 실선 기반의 수조 시험을 할 수 있는 소형 모형선을 기증받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