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긴 추석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바다낚시 및 해양레저를 즐기고자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및 파출소 등 현장을 점검했다.
부산해경서장은 지난 20일 부산 다대항 및 장림항포구에서 추석연휴 및 가을성어기를 대비하여 낚시어선 주요 출·입항 항포구 안전실태 확인, 승선정원 준수,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한 각종 안전장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인근 다대파출소를 방문해 해상 안전사고 대비 집중 출항시간 임검 및 안전계도를 직접 주문했다.
오는 26일에는 용호・미포 유선장 및 파출소, 28일에는 자갈치 유선장을 방문해 업무종사자 대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선박 운항자를 비롯해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