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품질 개선의 핵심은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과일을 고르더라도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이다. 이를 위해 MD(상품기획자), 물류 담당자, 매장의 농산 담당자 등 해당 상품과 관련된 전체 관계자의 의견 청취와 더불어 구매 고객 의견 조사와 VOC(고객 불만 사항)까지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고객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일의 품종부터 재배, 선별, 유통, 보관, 진열까지 전 단계를 면밀히 분석, 각 단계별 최적의 개선 방안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과일의 맛과 품질을 높였다.
품질 개선을 완료한 대표적인 품목은 수박이다. ‘산지 재배 일지 관리’를 통해 모종의 종류, 심는 시기, 적정 수확 시기 등을 농장별로 관리해 수확 전에 전체 수박 물량의 95% 가량을 11브릭스(과일의 당도 단위) 이상의 고당도 수박으로 계획했으며, 산지농산물유통센터에서 ‘2차 추가 선별’과 물류센터에서의 ‘무작위 샘플 당도 점검’까지 신설해 불량 상품 출고율을 0.1% 미만으로 관리한다.
참외도 고객 관점에서 품질을 강화했다. 고객 조사를 통해 참외 선택 시 당도와 향, 외형상의 신선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점과 가장 선호하는 참외의 크기 등을 파악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 모두 참외 전체 물량을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검수하고 참외의 당도 기준을 11에서 12브릭스로 높인 것은 물론, 중량 기준을 기존대비 10% 증량함으로써 참외의 기본 품질 기준을 상향했다. 그리고 고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충족시키고자 참외 외형에 대한 세부 기준도 수립, 껍질의 노란색 착색율이 90% 이상, 스크래치가 2cm 미만의 깨끗한 외관의 상품만을 취급한다. 또한 대형 유통사에서 유일하게 14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과수만을 엄선한 ‘황금당도 참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낱개 비닐 포장 방식을 도입해 포장재 없이 더미 방식으로 진열되는 낱개 참외의 갈변 현상을 개선함으로써 신선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더욱 균일한 고품질의 참외를 제공하고자 AI (인공지능) 선별기 도입을 테스트 중이며, 내년에는 고도화 된 기술로 선별된 ‘AI 선별 참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맛있는 과일을 고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오감을 통해 직접 살펴보는 수고스러움 없이, 어떤 상품을 고르더라도 맛있는 과일만을 제공하고자 진심을 다해 품질을 개선했다”며 “고객에게 실패없는 과일 쇼핑 경험만을 제공해 과일하면 롯데마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스피리츠, 미국 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주 포함 판매처 확장, 수출 가속화
원스피리츠가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장할 뿐 아니라 미국 시장과 함께 홍콩, 태국, 캐나다,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대표 박재범)는 ‘원소주 오리지널’ 제품이 미국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내 약 60여개 레스토랑뿐 아니라, 중대형 주류 판매 스토어 및 마트 18곳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인 팁씨(TIPXY)와 우리술(Woorisoul)에서 원소주를 구매할 수 있다.
◆제주 맑음…산지 소나기, 천둥·번개와 우박 주의
기상청은 "목요일인 15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라고 전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