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라이트 노벨’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은 판형과 애니메이션풍 서술 방식 및 삽화가 특징인 서브컬처 장르로, 일본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개한 라이트 노벨 작품은 지난 해 출간된 1편 ‘서머너즈 워/소환사 대전1 (부제: 불리어진 자)’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다. 1권이 소환사 소년 유고 반즈가 부친인 오우마에게 도난된 마을 유물을 찾기 위해 동료들과 떠나는 모험의 시작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몬스터 발키리와 뇌제가 오우마의 웨폰 마스터, 키메라 등과 함께 유물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혈투를 그린다.
작품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과는 별개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의문의 미소녀 카티 등 기존 작품에 등장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어 라이트 노벨 독자층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에는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관희 챠이카’ 등 애니메이션화된 라이트 노벨을 다수 집필한 사카키 이치로, 라이트 노벨 ‘환영이문록’,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일러스트에 참여한 toi8 등 전편의 스타 작가진이 다시 한번 나서 작품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였다.
◆개막일부터 '한중전'...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예고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11일(일)부터 25일(일)까지 일본 도쿄도의 지바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에서 한국 대표 DRX와 T1이 개막일에 중국 팀과 대결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는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 VCT 아메리카스(미주), VCT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 각 국제 리그별 상위 3개 팀과 중국 2개 팀, 지난 3월 종료된 '록//인'을 우승하면서 추가 시드권을 확보한 EMEA의 1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지난 5월 종료된 VCT 퍼시픽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거두면서 마스터스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DRX와 T1은 11일 대회 첫 날부터 중국 팀을 만난다. A조에 속한 T1은 첫 상대로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맞붙으며, B조에 속한 DRX는 중국 지역 대회 우승 팀인 어태킹 소울 이스포츠(ASE)와 첫 경기를 치른다.
◆클라썸, ‘질문 기반 AI 코스웨어’ 출시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학생 질문에 따라 교과 콘텐츠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는 초중고용 인공지능(AI) ‘코스웨어(Courseware·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디지털 교육 선도에 나선다.
클라썸 AI 코스웨어는 AI가 질의응답, 교과서, 보조 학습 자료를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문제풀이 기반의 AI 코스웨어와는 달리 학생이 서로 질의응답과 토론하며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소통 및 협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참여도부터 학습현황까지 학습 데이터를 정량 및 정성적으로 분석하며 학생별 특징과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클라썸의 ‘AI 코스웨어’는 웹에서 검색되는 범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챗GPT와 달리, 교육 과정과 관련된 학내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추천한 맥락을 확인할 수 있어 학습자가 신뢰도를 직접 판단 가능하다. 클라썸 AI는 지난 1월 삼성전자과 함께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도 받았다.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클라썸은 창업 당시부터 질문에 특화해서 소통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해왔고,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더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정부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클라썸 AI 코스웨어를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