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경’(345%), ‘캐리어’(300%) 등 여행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도 크게 늘었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 내 여름 상품 수요도 증가했다. 최근 3주간(5월 1일~21일) 에이블리 ‘샥출발’ 내 민소매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반소매 티셔츠도 150%가량 늘었다. 하의 품목에서는 미니스커트 거래액이 3배(200%)가량, 청량한 느낌을 주는 여름철 대표 소재 데님 품목은 약 325% 크게 증가했다. 하나만 입어도 여행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원피스 거래액은 80% 상승했다.
에이블리는 5월 말~6월 초 황금연휴 시즌 여행객과, 성수기를 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동시에 늘며 휴양지룩을 찾는 시점이 앞당겨진 것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7~8월 본격 휴가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기 전,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휴양지룩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는 여름휴가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아페쎄, 메종키츠네, 디젤, 가니 등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썸머 바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손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디지털⋅미니가전부터 튜브, 방수팩 등 다양한 물놀이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여름 준비 베스트템’ 기획전은 오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꼴값쇼: 뚱니버스, 다음 세대 문자의 침공 展 개최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이 아닌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폰트는 없을까? 지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문자를 기반으로 한 ‘엉뚱상상 스튜디오’의 '꼴값쇼: 뚱니버스, 다음 세대 문자의 침공'(이하 꼴값쇼) 전시가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 퍼포먼스 '꼴값쇼' 전시는 2019년 8월 윤디자인 30주년을 맞아 폰트라는 매체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작됐다. 전시는 글자 꼴(Form)의 값(Value)을 재정의한 것으로 전시장에는 '뚱니버스_글멍테라피', '뚱니버스_다큐멘터리' 두 개의 영상이 관객을 맞는다.
중앙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에는 글자를 대중문화로 만들고자 고군분투해온 엉뚱상상 스튜디오의 3년간의 여정을 가변 형태 폰트로 풀어낸 '뚱니버스_다큐멘터리' 영상이 재생 중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분야에서 1등을 수상한 5가지 맛의 과자 식감을 글자로 표현한 패키지 제품들이 놓여있다.
◆서울 민사단, '짝퉁' 유통업자 64명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명동과 동대문·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64명을 적발,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총 4천194점이며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30억원이 넘는다.
종류별로는 액세서리 1천789개, 의류 1천553점, 지갑 509개, 가방 117개, 시계 34개, 기타 잡화 192개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